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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아이

꽃송이 본문

그냥어른의끄적끄적

꽃송이

gmin-hope 2019. 4. 10. 21:45

한 송이 꽃송이가 떠나버린 날

세차게 바람이 휘몰아쳤다.

그 바람속에 꽃송이는 휘날렸지

아픔도 눈물도 많았던 그 꽃송이의

날개짓은 아름답다 못해 찬란했다.

 

꿈을 짓밟혀 버린채로 떠나갔지만

그 누구보다 아름다움을 간직한 채

기억속에 남아 사람들의 기억 속 너머에,

 

그 곳에서는 아프지말기

사람들에게는 악인이 아닌 여인으로 남아주길

그 곳에서는 꿈을 이루길

행복했던 웃음속에 담겨 있던 눈물버려

아름따위는 저 멀리 사라져버려

슬퍼하지마

그대곂에 또 다른 꽃송이가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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