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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90505201502606 '어린이날' 극단적 선택.."생활고에 사채까지" [뉴스데스크] ◀ 앵커 ▶ 오늘 새벽 경기도 시흥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던 일가족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네 살과 두 살 된 남매도 함께 숨져 더욱 안타까웠는데요. 이문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경기도 시흥시의 한 농로. 오늘 새벽 이곳에 세워져 있던 차 안에서 34살 손 모 씨 일가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손 씨 부부뿐만 아 news.v.daum.net '어린이 날 극단적 선택' 이라는 타이틀을 보고 '또 누군가는 이렇게 좋은 날, 행복한 날에 떠나가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선택을 한 일가족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그 누구도 알지 못한다. 느껴..
수정한 입사지원서를 완성 후, 메일로 제출했다. 지원한 학교에서는 자신들의 인재상과 맞지 않는다고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메일을 보냈다. 삶은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끝없이 탈락하고 또 탈락하지만, 그러는 삶의 장면속에서 어떻게든 살기위해서 발버둥치고 있다. 메일을 보내고 콜리와 함께 산책에 다녀왔다. 이렇게 꽃이 활짝 핀 줄 몰랐다. 뭐가 그렇게 바쁘다고 회사 계약이 끝난 후에도 집에서만 컴퓨터와 씨름하고 입사지원서와 토익책을 마주하고 있었던 것일까. 2년 동안 그렇게 공부와 일만 죽어라 했는데.. 좀 쉬어가야 다시 달릴 수 있을텐데... 난 또 뭐가 그리 급하다고 바쁘게 살아가려 할까... 마음은 춥지만, 오늘 봄날은 따뜻했다. 가끔은 이렇게도 살아봐야지...
하루에 25000걸음을 걸었던 날. 대전에서 대구를 거쳐 경주까지 기차를 타고 행복했다. 아무생각없이 하루를 살아간다는게 행복했다. 사람들은 하루에 많은 고민을 하고 걱정을 하고 살아간다. 나 또한 그렇게 살아가 내 자신을 죽이고 또 죽이고 있었다. 삶을 스스로 갉아먹는다는 것은 아픈것이다. 하루에도 수만번씩 죽음을 생각하고 그러다 내 꿈을 생각하고 내 인생을 생각하고...... 인생은 참으로 아름답고 찬란하다는 것인데 내 인생은 아름답고 찬란하지 못해 슬프다. 남들과 비교하는 삶이 아닌데 내 스스로 삶을 살려고 하는데 찬란하지 못해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