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송이
한 송이 꽃송이가 떠나버린 날 세차게 바람이 휘몰아쳤다. 그 바람속에 꽃송이는 휘날렸지 아픔도 눈물도 많았던 그 꽃송이의 날개짓은 아름답다 못해 찬란했다. 꿈을 짓밟혀 버린채로 떠나갔지만 그 누구보다 아름다움을 간직한 채 기억속에 남아 사람들의 기억 속 너머에, 그 곳에서는 아프지말기 사람들에게는 악인이 아닌 여인으로 남아주길 그 곳에서는 꿈을 이루길 행복했던 웃음속에 담겨 있던 눈물버려 아름따위는 저 멀리 사라져버려 슬퍼하지마 그대곂에 또 다른 꽃송이가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