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관리 메뉴

어른아이

쉬운거 하나 없는 세상 본문

그냥어른의 입

쉬운거 하나 없는 세상

gmin-hope 2019. 3. 31. 20:17

 

취업을 위해 자소서를 쓰면서 글 쓰는 것 하나는 자신있다고 생각했는데.....

자소서를 쓰면서 오늘도 또 좌절했다. 정말 쉬운건 하나도 없다는 것을 느낀 하루였다.

하루종일 자소서와 씨름하면서 해야하는 토익은 언제 또 준비를 해야하는지 절망과 좌절속에서

또 다시 책상에 앉아 있는 나를 보면서 내 자신이 참으로 처량했다.

 

일하면서 공부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달리면서, 남들만큼만 살고 싶었다.

남들처럼 입사 목걸이를 걸고 커피를 들고 돌아다니지 못하더라도,

비록 2년이라는 생명이 다한 끝이 보이는 삶일지라도

열심히 살면, 꿈을 가지고 살면

반드시 이뤄질거라고 생각했다.

하고싶은게 없다는 것보다 하고 싶은게 있기에 2년을 버틸 수 있었다.

나이가 들어도 꿈이 있다는게 목표가 있다는게 행복했다.

지금 비록 내가 앉아 있더라도 앉아서 발버둥치면 꼭 남들처럼 일어서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나에게도 꿈이 있었다. 과거에 꿈이 있었다.

 

 

 

 

'그냥어른의 입' 카테고리의 다른 글

  (2) 2019.05.09
버리기  (0) 2019.04.22
쉬고싶다.  (0) 2019.04.15
엄마의 믿음  (2) 2019.04.13
1차 서류합격  (2) 2019.04.09
Comments